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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에서 차로 10~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이호~용담해안도로는 야간이면 더욱 화려한  빛을 발하는 '밤 명소'이다. 제주국제공항과 바다를 끼고 뚫린 이 도로는 도내에서 가장 먼저 개설된 해안도로. 최근 몇 년 새 제주시의 드라이브 코스이자 일명 '카페촌'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는 곳이기도 하다. 해안도로 카페 1호인 '가리온'이 1989년 생긴 이후 최근 4~5년새 하나 둘씩 문을 열어 도두봉 근처까지 늘어선 카페와 레스토랑은 20군데가 넘는다. 마레스토, 마니쥬, 로렐라이, 빅토리아, 노블하우스, 폴라리스, 오션, 사주와데이트, 마르첼로, 환타지아, 밀라노 등 간판 이름도 이채롭고 외관, 인테리어 모두 한껏 개성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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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공항 확장사업과 해안도로 개설 등으로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야 했던 아픈 사연을 간직한 수근동과 어영, 사수동 일대가 이제는 시민과 관광객, 연인들이 즐겨 찾는 낭만의 카페촌이자 드라이브 코스로 변모했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건 야간의 화려함 뿐만 아니다. 제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한라산과 오름도 나름대로 정겹게 다가온다. 미각을 만족시킬 만한 해안도로 횟집은 저녁 별미. 레포츠공원 옆 어영먹거리장터와 도두동 일원에는 싱싱한 회맛을 자랑하는 횟집이 즐비하니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이곳 밤풍경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제격이다. 카페의 네온사인과 해안도로 구간구간에 설치한 야간 조명시설, 고기잡이 어선들의 집어등 불빛 등 연인들의 달콤한 밀어가 하늘과 바다를 수놓으리라. 연인들의 낭만의 거리는 바로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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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의 상징처럼 유명한 곳이 이 주변에 있다. 용이 승천하다 산 신령의 화살을 맞고 굳어진 것이라는 전설이 전해지는 용두암이 해가 지면 사방에서 비치는 조명으로 그 신비한 자태를 더하고 있다. 용연은 용두암에서 동쪽으로 약 200m 떨어진 한천 하류에 있는 맑은 못을 말한다. 비를 몰고 오는 용이 살고 있어 과거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내린다고 해서 용연이란 이름이 붙었다. 용연 한쪽으로 조성된 산책로와 해안도로 끝자락의 도두항, 도두봉, 이호해수욕장도 가볼만 하다. MGphoto04

 

<제공: 제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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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ro無心mind